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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위대한 여정[2018-08-23]

관리자 2018-08-23 조회수 115

[아시안게임_#위대한 여정의 마무리]


어제 태국과의 경기보다는 한결 나아진 경기력이었지만 아쉽게도 스리랑카에 10:15 패하면서 

라오스 야구 대표팀은 1라운드 2 전패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상대가 것보다 우리가 부족해서 같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스리랑카를 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라오스 선수들은 이기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많이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눈물을 터뜨리는 선수들을 보며 만감이 교차합니다

선수들의 눈물의 의미를 알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참가는 라오스 야구의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 우리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야구장 하나 없는 라오스, 주말에만 동네 운동장을 빌려 땅에 선을 긋고 훈련하며 달려온 지난 시간들

이러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라오스에 야구장을 지어주기 위해 한국에서 동분서주 뛰어다니던 시간들도 생각납니다

오늘 경기가 열린 야구장처럼 작고 열악하지만 이런 야구장이 라오스에 하나만이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어제오늘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까?라는 생각도 경기 내내 수십 되뇌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채워나가겠습니다

선수들에게 정말 값진 경험이 됐을 겁니다


4 여전 제가 라오스 교민과 함께 야구 불모지였던 라오스 땅에 야구의 씨앗을 뿌리고 

씨앗이 싹을 틔워 오늘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작은 새싹이 돋아났을 뿐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새싹에 한줄기 햇살과 물이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Never Ever Give Up 


-인도네시아 GBK 스타디움에서 야구인 이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