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
어제(14일) 권혁돈 감독과 함께 동두천국민체육센터 야구장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후배 이우종 감독을 격려하기 위해 갔다.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이 된지 올해가 4년째가 된다고 한다.
오늘(15일) 낮 12시에 “제 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에서 우승한 안산공고 팀과의 경기가 있다. 올해 안산공고 팀이 고교야구 최강의 팀이라고 하지만 서울자동차고 야구선수들이 한번 해볼만 한 팀이라며 힘차게 이야기 한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고 하지만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야구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자기들의 기량들을 보여주겠단다.
어제 잠시 격려차 왔지만 과연 서울자동차고 팀이 올해 "제 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팀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서울자동차고 팀은 창단한지 이제 4년 밖에 되지 않는 팀이다. 비록 고교야구 최강 팀인 안산공고 팀이라도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야구다. 특히 학생 야구는 기량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한번 겨루어 볼 수 있는 팀이다.
말은 어린선수들에게 멋지게 했지만 내심 오늘 경기인 안산공고 팀과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낮 12시부터 궁금했다. 오후 3시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경기 결과를 보았는데 나의 눈을 의심했다.
서울자동차고 팀이 대통령배 우승 팀인 안산공고 팀을 무려 7 : 4로 승리한 것이다. 오후 3시 조금 넘어 이우종 감독에게 축하하기 위해 전화 했더니 이감독이 너무 기뻐하는 것이다.
솔직히 어제 이우종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에서 동주천까지 갔지만 내심 내가 쓸데 없는 행동 한것은 아닌지 속으로 많이 걱정했다. 그래서 더 많이 오늘 경기에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어느 누가 보더라도 서울자동차고 팀과 안산공고 팀과의 경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모든것들이 열세인 서울자동차고 팀이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안산공고 팀 상대로 당당하게 7 : 4 승리했다.
서울자동차고 야구선수들 축하합니다.
이우종 감독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