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 은혜더라 >
지난달 10월 19일 명장의 모임에서 두번째 아우인 장종택 목사로부터 좋은 찬송이 날라왔다. 두번째 아우인 장종택 목사와 지난 두달전에 만남을 가져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지나온 삶과 앞으로 삶에 대해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라오스와 베트남 그리고 캄보디아를 오가며 지난 50년 넘게 야구로 인해 받은 사랑을 어린 청소년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뛰어 다녔다. 특히 대한민국 전국을 돌며 재능기부 할 때는 나이를 잊은체 어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열심히 뛰어다니고 그들과 함께 야구를 하다보면 문득 나이를 잊고 살 때가 많다. 현역 시절보다 더 야구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지금 2 - 30대 리즈 시절과 다름이 없다. 나 스스로 70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어 다니는 나의 모습을 볼 때면 꼭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 때가 있다.
비록 오래전에 현장을 떠났지만 늘 야구장에서 선수들을 만나고 대할 때는 마치 2 - 30대인 것처럼 아직도 마음이 들뜨고 몸에 활력이 솟아나는 기분이다. 한살씩 먹어갈수록 지인들과 주위의 친구들이 '너무 무리하지 말고 나이를 생각하라'며 걱정어린 조언을 할 때가 많다.
지금까지 나의 삶은 감사와 은혜로 점철(點綴)되어 있다. 물론 때로는 삶에 지칠 때도 있고 헤쳐나가기 어려운 일들도 많이 있었다. 앞으로 나의 삶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여력이 다하는 그날까지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세상에 나누려고 한다. 늘 꿈꾸었던 인도차이나 반도에 한국 야구를 보급 시키겠다는 꿈이 주어진 삶 안에 이뤄질지 그저 꿈으로 끝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열악하고 환경이 좋지 않은 동남아로 내려가 그들에게 전해줄 것이다.
지난 10월 19일 장종택 목사가 나에게 보내준 노래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여기에 올린다.
( 돌아보니 은혜더라 )
돌아보니 은혜더라
지나보니 은혜더라
하지만 그때 그 시간
이런 고백을 하지 못하였더라
기가 막힌 상황들이
죽을만큼 힘들어서
감사와 찬송보다는
불평 불만을 마구 쏟아놓더라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들고 너무 괴로워
깊은 한숨과 신음으로
하루하루 버텼더라
물 가운데 걸어가도
불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 붙잡고
이젠 감사하리라
돌아보니 은혜더라
지나보니 은혜더라
하지만 그때 그 시간
이런 고백을 하지 못하였더라
어깨는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들고 너무 괴로워
깊은 한숨과 신음으로
하루하루 버텼더라
물 가운데 걸어가도
불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 붙잡고
이젠 감사하리라
물 가운데 걸어가도
불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 붙잡고
이젠 감사하리라
이젠 감사하리라 이젠 감사하리라
( 작사, 작곡, 노래 : 장종택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