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 1인 메디컬센터 최선행 의사 >
매일 35도 이상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에 그것도 그늘 한점 없는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경기하는 어린선수들이 혹 다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지켜보는 최선행 의사.
최선행 의사는 동남아 라오스와 캄보디아로와 의료봉사 한지도 벌써 5년이 되어 간다. 2018년 라오스 정부에서 경기할 때 의료진이 없으면 대회 승낙을 해주지 않는다고 해 급하게 최선행 의사한테 부탁 했더니 만사를 제쳐두고 라오스로 넘어와 주었다. (2022년과 2023년 코로나로 인해 모든 대회가 올 스톱 되었다.)
매년 (한.라 친선야구대회)대회때마다 자비량으로 라오스까지 넘어와 봉사해주었고 1년에 며칠 되지 않는 휴가를 라오스 야구 선수들을 위해 최선행 의사는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헌납했었다.
특히 2021년 라오스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국제야구대회를 위해 한국에서 의료 용품들을 산더미처럼 들고와 만약을 대비해 야구장에 배치해 두었을 정도로 헌신적인 분이다. (의약품 들고 올 때 직접 구입 해서 들고 온단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말레이시아 선수가 경기 중에 투수가 던진 볼에 엄지손가락에 그대로 맞아 손톱이 들렸다. 손에서 피가 많이 쏟아질 때 최선행 의사가 급하게 응급 조치하는 덕분에 큰 부상 없이 손톱만 다쳤고 손가락에 염증도 발생하지 않아 다음날 경기장에 나와 수비수로 나갈 정도로 좋아졌다.
지난번에도 여러번 글을 썼지만 캄보디아 들어 오기전 한국의 날씨는 초겨울이었다. 그런데 캄보디아 도착하자마자 저녁 기온이 무려 30도일 정도로 더웠다. 저녁 기온이 이 정도면 낯 기온은 말하지 않아도 어마어마 할 것이다.
최선행 의사가 강렬한 날씨로 인해 혹 그라운드에서 쓰러지면 어떻게 하나 스텝진들과 심판진들이 걱정해도 괜찮다며 파라솔 하나로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혹 경기 중에 부상자 나올까 강열한 땡볕에서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었다.
심판진들이나 최선행 의사를 보면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이들이야 말로 위대한 사람들이다.
하얀 피부와 예쁜 얼굴을 갖고 있는 최선행 의사는 단 몇시간만에 얼굴과 피부가 빨게 졌다. 의사로서 얼마든지 세상으로부터 대우를 받으며 지낼 수 있음에도 그는 기쁜 마음으로 어렵고 열악한 곳으로 찾아가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최선행 의사야 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