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합니다 >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행복을 조건으로 설명할 때가 많다.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관계의 갈등이 사라지면, 질병의 고통이 끝나면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문제는 늘 우리의 행복을 미루는 이유가 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현실은 어떤가? 한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오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완전히 문제가 사라지는 순간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나?
현실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다르게 가져가야 우리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현실을 고난으로만 바라 보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닥쳐온 역경과 고통들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그 시선들을 바라본다. 물론 이런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숫한 세월을 살아오면서 깨닫고 경험한 것들은 언제나 후자가 옳았다는 것을 경험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앉고 살아가는 세상이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광야의 길이고 인생의 길이라고 이야기 한다. 실제로 광야는 인간의 생존 조건이 거의 허락되지 않는 곳이다. 물도 없고, 음식도 없으며, 낮에는 타는 듯이 덥고 밤에는 얼어붙을 듯이 춥다. “2022년 목사님과 동역자들하고 함께 성서지리 갈 때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보았을 때 그 땅들은 그야말로 황야하고 매마른 땅이었고 인간이 도저히 살 수 없는 매마른 광야이며 황무지였다. 정말 거기에는 풀 하나 없는 매마른 땅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광야 같은 경험을 겪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죽지 못해 사는 시간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원망과 불평이 끊이지 않았고, 불안과 두려움이 우리를 엄습했을 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지금까지 나의 삶은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안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 나의 평생 지금까지 나를 안고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현실이 바뀐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졌던 것이다.
나는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아픔들을 바라 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나와 함께 걸으신 은혜의 시간들이었음을 인생을 살아오면서 많이 경험한다.
행복은 문제의 부재가 아니라 관계의 확신에서 온다. 나의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시고, 칼이 되시며, 곁을 떠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경험들을 수도 없이 경험하며 살아왔다. 어떤 성공보다도, 어떤 성취보다도, 누군가가 내 손을 놓지 않고 나와 함께해 주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참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행복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야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다. 고난이 남아 있어도, 질문이 풀리지 않아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있는 사람은 이미 사랑받고 있다. 행복은 빛이 가득한 환경에서만 피어나는 감정이 아니다. 어둠 속에서도 나를 안고 끝까지 함께 걸어가시는 분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행복은 문제가 사라질 때 오는 것이 아니라, 광야 한가운데서도 나를 안고 가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주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