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헐크 이미옥 “가진 것 세상과 나눌 때 진정 행복해”…이만수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명예회장
52살 프로 입문 늦깍이 시니어 골퍼 '여자 헐크'…70대 이미옥의 나눔 인생
10년째 '시각장애인' 대상 골프 가르켜…길 안내자면서 티칭 코치 생활
“내가 직접 뛰는 것보다 즐겁다”…“시각장애인들 하지 못하는 운동 없어”
| 내외경제TV=내외경제TV | 시각장애는 생리학 또는 신경학적인 원인으로 시각에 문제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들은 청각이나 손의 감각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또한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마음의 문이다. 이들은 눈이 없는 대신 일반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마음의 눈을 갖고 있다.
큰누님이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골프 자원봉사한지 어느덧 10년째가 된다. 누님한테 어떻게 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골프를 가르치게 되었고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솔직히 누님이 시각장애인들 대상으로 골프를 가르친다고 할 때 많이 놀랬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나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야구를 가르치고 그들과 함께 야구를 했기에 누님이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골프를 가르친다고 할 때 많이 놀래지 않았다. 나는 누님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울 수 없었다.
일반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시각장애인들이 골프를 칠 수 있느냐?며 믿지를 않는다. 그러면 나는 거기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운동도 할 수 있고 우리와 똑 같이 사회에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들이 야구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물어보면 10명이면 10명 모두 하나 같이 이야기하는 것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이야기한다. 나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야구하는 장면을 보지 않았다면 나또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했을 것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야구를 할 때 볼에 소리가 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날라오는 볼을 친다. 이들이 얼마나 청각이 발달 되었음을 볼 수 있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축구도 시각장애인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들도 야구와 마찬가지로 볼에 소리가 나게 해 축구한다.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시각장애인들이 하지 못하는 운동이 없다. 양궁도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는 거리를 제일 먼저 감각과 활의 당김과 높이 그리고 거리를 먼저 측정해서 훈련 시킨다. 이렇게 많이 연습하다보면 나중에는 선수들처럼 바람과 습도 여러가지를 계산해 얼마든지 선수들처럼 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들을 도와주는 선생님이다. 즉 자원봉사자들이다.
오늘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누님을 여러분들한테 소개하려고 한다.
누님은 평범한 주부로 52살에 KLPGA 시니어 프로골퍼가 되었다. 특히 손자 소녀를 6명 둔 70대 할머니 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활기차게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누님이다.
누님은 시각장애인 선수들 대상으로 자원봉사한지 어느덧 올해가 10년째가 된다. 누님은 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우리들 동생들에게 늘 이야기 한다. “내가 직접 뛰는 것보다 즐겁다”며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이야기가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 이라며 우리들에게 이야기한다.
누님은 국내에 대략 50여 명 정도의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들 모두 수준급의 실력자라며 자랑한다. 그러면서 누님은 이들 시각장애인들은 뛰어난 '후각, 촉각, 청각 능력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숱한 노력의 결과물이다'라며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누님은 가끔 시각장애인 선수들을 데리고 골프 경기에 참가한다고 한다. 특히 이들 선수들은 누님을 믿고 코치가 시키는대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한다. 필드에 나가서는 시각장애인들의 몸을 절대 만지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