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 >

문경에 있는 글로벌선진학교는 지성과 열정이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몇개 되지 않는 명문학교다.

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는 미국의 AP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국내의 인가된 국제화 대안학교이다. 설립 이사장은 남진석 목사이며 2003년에 음성캠퍼스를 개교하였다. 2011년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에 있는 옛 영순중학교 부지에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를 개교하였다.

요즈음 우리나라 교육을 보면 운동부를 부담으로 여길 때가 많다. 전국으로 다니며 재능기부 할 때 학교장의 이야기를 들으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축소하거나 해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볼 때가 많다. 그러나 문경에 있는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님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공부와 스포츠를 통해 좀더 넓혀 주는 두 개의 날개라는 믿음을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어야 한다며 이번에 야구부를 재창단하게 되었단다.

이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남진석 이사장님께서 2026년 1월초에 야구부를 재탄생 시켰다. 그 배경에는 이사장님의 철학이 있었다. 문경 글로벌선진학교는 뛰어난 인재와 시험 성적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 그리고 학생 각자 잠재되어 있는 재능이 꽃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남진석 이사장님의 철학이 녹아 있기에 이번에 야구부를 재탄생 시키게 되었다.

이번에 야구부를 재탄생 시키면서 야구하는 선수들에게 장학금 지원, 유연한 학사 운영 및 체계적인 선수 관리 등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남진석 이사장님의 ‘학생 중심’의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글로벌선진학교 야구부 초대 권혁돈 감독 밑에서 운동했던 수많은 선수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훌륭한 청년들로 자라고 있다.

남진석 이사장님의 철학과 권혁돈 감독이 늘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희생, 배려, 협동, 인내, 예의”를 철저하게 배웠던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더 넓은 시야와 강한 자기관리 능력을 배우게 되었던 것이다.

남진석 이사장님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경쟁을 하더라도 균형있게 가르치고 있다. 공부만 강조하지도, 운동만 밀어붙이지도 않는다. 대신 학생 각자가 가진 재능을 존중하고, 그 재능이 최고 수준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기도로 학생들을 돕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님은 지식과 체력, 노력과 열정, 경쟁과 협력이 함께 자라는 교육을 지향하시는 분이다. 이사장님은 이런 교육을 할 때 건강한 미래가 있다며 학생들에게나 선생님들에게 늘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좋고 그뿐만 아니라 야구도 잘하는 학교 그리고 한 사람의 재능과 가능성을 끝까지 믿어 주는 학교. 그리고 그 전통이 더 많은 곳으로 퍼져 나갈 때, 남진석 이사장님이 추구하는 대한민국 교육 역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라며 늘 말씀하신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글로벌선진학교는 일반적인 학교와는 많이 다르다. 중·고등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업이 영어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학교가 아니다. 야구하는 선수들도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그들과 똑 같이 생활하고 공부해야 한다. 거기다가 일반 학생과 다르게 야구까지 해야 하는 이중고를 잘 이겨내야 한다.

이미 이들은 자기 앞길을 부모님들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어떻게 개척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다 알고 있다. 어른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언제나 어리고 지켜 주어야 하는 자녀들로 알고 있지만 이들은 이미 자신들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다 생각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베트남 초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효철 후배에게 많이 들었다. 미국에서 야구하는 아들이 일반학생들과 똑 같이 공부하고 방과후에 운동한다. 부모에 의해 야구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좋아서 운동했기에 잠을 몇시간 자지 못하더라도 모자란 공부와 숙제는 꼭 하고 잠자리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렇게 운동하면서도 한번도 학교에서 상의 자리를 내 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 미국은 수업을 마친 뒤 훈련에 들어가고, 훈련이나 경기로 인해 학업에 문제가 생기면 출전이 제한된다. 운동 한다는 이유로 공부를 양보하는 일은 이들에게 허용되지 않는것이 이 나라의 규칙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규칙일지 모른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원칙 아래 운동부를 운영해 왔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이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지켜지는 기준이다.

요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공부하며 운동하는 길’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가 선수로 뛰던 시절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21세기의 교육과 스포츠는 분명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과거에도 글로벌선진학교 야구부는 그 가능성을 보여준 적이 있다. 훈련량은 일반 엘리트 선수들보다 적었지만, 전국 중학선수권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야구부 소속 선수 가운데 전교 1등을 차지한 사례도 있었다. 비록 프로 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이들은 미국과 유럽으로 진출해 사회 곳곳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야구부 총감독으로서 야구하는 학생들에게 왜 운동을 하는지, 왜 공부를 놓지 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앞으로 자주 이들과 만나 이야기 하려고 한다.

나는 미국에서 10년간 지도자로 지내며, 그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운동하는지를 직접 보고 함께 경험했다. 공부를 하면 운동할 수 없다는 생각, 운동을 하면 공부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이미 오래된 사고방식이다.

남진석 이사장님은 늘 이야기 한다. “교실에서 갈등을 통제하는 제도적 관리보다 스스로 통제하고 목표를 세워 나아가는 자기주도적 훈련이 진짜 교육이다.” 그러면서 “교회와 국가를 살리는 길은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라며 강하게 말씀하신다.

공부와 야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문경글로벌선진학교 야구부가 다시 시작되는 이 자리는, 단지 팀 하나의 출범이 아니라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출발선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