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의 아침노트]2024년, 새로운 도전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출사표를 던집니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3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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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저가 응원합니다.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저의 남은 인생 야구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

2024년부터 다시 베트남과 캄보디아 야구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저가 많이 부족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끝까지 남은 인생을 동남아에 바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새로운 도전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출사표를 던집니다.

이만수 감독이만수 감독

이전에 했던 모든것 다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새롭게 베트남으로 달려갑니다. 지난 10년 동안 저의 삶에서 라오스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나라였고, 그곳에서의 10년은 절대 짧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면 정말 내 삶에서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일들로 인해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어려움과 고난도 있었지만 늘 선수들과 스텝진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해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연말이 되자 많은분들께서 응원차, 격려해주시며 연락을 주십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4년도에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고 꽃길만 걸어가는 인생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라며 응원의 메시지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한분한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차의 글 “나는 꽃길보다 넓은 풀밭을 걷고 싶습니다“에 나의 의지를 썼듯이, 비록 꽃길은 아니지만 넓은 풀밭을 마음껏 뛰어 다니며 아무도 걷지 않고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곳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품고 제가 꿈꾸었던 것들을 만들어 가면서 뛰어 다니고 싶습니다. 나의 인생철학인 “ Never ever give up “ 정신을 가지고 겸허한 자세로 다시 하나부터 시작하면서 라오스에서 했왔던것처럼 더욱더 생생하고 좋아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야구를 전개해 보고 싶습니다.

나는 찬란하게 꽃피우는 그들의 야구를 꿈꾸며 다가오는 2024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때로 거친부분도 있는 풀밭이지만 머지 않아 모두가 찾아오고 싶어하는 멋진 들판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나의 작지만 정말 원하는 소망입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전력을 다 하려 합니다.

모든것들이 잘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라, 미비된 곳을 찾고 좋은것을 더 키우기위해 기초부터 하나씩 점검해 나가야 하고 만들어 가려 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일은 이미 베트남에는 훌륭한 박효철 감독이 있기에 그와 함께 새롭게 베트남 야구를 만들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하나부터 개척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지난 10년 동안 라오스에서 많은 경험을 했기에, 한걸음씩 착실히 가려고 합니다. 이제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때로는 지치고 힘에 부칠때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옆에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하게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만수 감독이만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