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
최고관리자
0
1,426
2023.09.26 09:07
<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어제 저녁에 최종 점검을 위해 스텝진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오늘 상대하는 태국 팀 전력은 어떤지? 태국 팀을 맞고 있는 감독의 스타일은 어떤지? 오늘 선발 투수는 누구인지? 중간과 마무리 투수는 누구인지? 어느 선수가 도루를 많이 하는지?
오늘 태국 팀을 상대로 가장 조심하고 경계할 타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오늘 스타트로 출전하는 포수가 과연 누구인지 궁금했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형 타자나 뛰어난 투수가 별로 없는 상태다. 우리가 가장 주무기로 하는 것이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플레이와 도루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다. 어느 누구보다 이것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파악하고 있는 지도자가 김현민 감독과 제인내 대표다. 거기다가 이준영 감독도 옆에서 이미 우리 팀의 실력이 어느 정도라는 것도 다 파악한 상태다. 문제는 태국 팀의 아킬레스건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미 모든 스텝진들은 철저하게 태국 팀의 선수들에 대해 전력분석을 다한 상태다. 태국 팀 선수들은 이미 야구 경험이 많은 팀들이고 또 국제대회에도 여러번 출전한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태국 팀 지도자들이나 선수들도 오늘 상대하는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장 , 단점에 대해 이미 다 파악한 상태일 것이다.
이들 태국 팀도 과연 오늘 주전포수가 누가 나오는지 유심히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태국 팀 선수들은 투수나 포수가 퀵 모션이 느리거나 크면 영락없이 1루에서 2루로 도루하고 또 2루에서 3루로 도루한다. 태국 팀만 이러는 것이 아니라 내일 상대할 싱가포르 팀 지도자들이나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보면서 우리 팀에 대한 모든 전력분석을 다 파악할 것이다.
우리팀의 주전 포수는 죠 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죠 포수는 빠른 송구도 있지만 일단 안정 되게 어떤 볼이라도 잘 잡는다. 내가 늘 이야기 했듯이 죠의 장점은 1. 잘 던지고 2. 잘 잡고 3. 잘 막는다. 거기다가 팀을 이끌어 가는 열정도 대단한 포수다. 앞으로 죠 포수는 라오스를 이끌어갈 리더가 될 선수다. 그리고 죠의 장점은 포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어려운 상황일 때 언제라도 마운드로 투입할 수 있는 정말 훌륭하고 뛰어난 선수다.
일단 오늘은 태국 전에 최선을 다 하자고 했다. 모든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면 내일 있을 싱가포르 전에는 훨씬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중국항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해 김현민 감독과 제인내 대표 그리고 이준영 감독이 철저하게 양 팀인 태국 팀과 싱가포르 팀에 대해 전력분석했기 때문에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제부터는 그라운드에서 젊은이 답게 신나게 최선을 다하면 된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야구는 자신감이다. 긴장은 누구나 다 한다. 긴장이 없으면 큰 힘을 낼 수 없음을 잊지마라. 그 긴장이 크느냐? 아니면 조금의 긴장으로 인해 더 큰 힘을 내느냐?는 여러분들의 몫이다.
지금의 긴장을 즐기고 스스로 흥분하라........
나 또한 덕아웃 안에서 스텝진들과 모든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할 것이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