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환경에서 야구해도 행복해하는 캄보디아 선수들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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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12:26
<척박한 환경에서 야구해도 행복해하는 캄보디아 선수들 >
어제(22일) 인천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하니 거의 밤 12시가 다 되었다.프놈펜 공항에 내려 수속을 밟고 다시 차를 타고 2시간 올라 가서야 숙소가 나왔다.
어느덧 시간은 새벽 3시 30분을 가르키고 있다. 오늘(23일) 첫게임이 아침 7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 6시에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운동장으로 나가야 한다.
어제 같이 온 심판진들과 스텝진들은 뜬눈으로 지새우거나 많게는 한시간만 자고 바로 경기를 위해 이른 새벽시간에 어둠을 뚫고 야구장 상태는 어떤지 경기장은 어딘지 알기 위해 야구장으로 나갔다. 나또한 잠시 한시간 눈을 붙히고 새벽 5시에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으로 향했다.
첫경기 출전하는 팀들은 이미 이른 시간인 6시에 나와 몸을 풀고 경기를 준비하며 수줍은 웃음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구면인 앤디씨와 생본씨도 경기진행 준비에 한창이다. 이곳 브론즈레이크 야구장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풍의 유니크한 느낌이 일출과 어우러져 경기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비록 이른 시간이지만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하는 캄보디아 어린선수들을 보며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도 생기지만 앞선 야구인으로서 정말 열심히 해서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다녀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