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진행되는 캄보디아 야구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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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진행되는 캄보디아 야구발전 >

최고관리자 0 1,305 2023.11.30 14:46
< 빠르게 진행되는 캄보디아 야구발전 >

캄보디아 프놈펜에 넘어와 이들과 함께 한지도 어느덧 4일이 되었다. 한국은 겨울이 시작되어 쌀쌀한 기온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두꺼운 겨울 패딩을 입고 다니는데 여기 캄보디아는 연일 35도라 며칠만에 심판진과 스텝진들이 다 검게 탔다. 캄보디아는 맑은 공기로 인해 햇살이 상당히 뜨겁고 강렬하다.

이번 "내셔널 베이스볼 챔피언십" 대회가 어제 모두 끝이났다. 모든 경기가 다 끝나고 캄보디아 야구협회 전임 회장과 현 다라 회장 그리고 점라은부회장, 피아라 비서관과 미팅을 가졌다.

우리 쪽에서는 김길현 교수와 나 그리고 최홍준 부장이 참석했다. 중요한 미팅이었고 상대방은 캄보디아를 위해, 우리 쪽은 한국을 대표해 양국이 미팅을 가졌다.

캄보디아 전임 회장과 현 회장이 앞으로 캄보디아 야구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브리핑해서 가지고와 우리들에게 설명했다. 한시간이 조금 넘을 정도로 앞으로 전개할 캄보디아 야구를 위해 서로 양쪽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전임 회장과 현 회장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번 대회 끝날때까지 다 동석해서 경기를 지켜 보았다. 잠시 경기만 관전하고 눈도장 찍는것이 아니라 35도 되는 불볕더위에서 꼼짝하지 않고 오전 오후 모든 경기를 다 관전했다.

그만큼 이들의 야구 열기가 대단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에 여러군데 야구장을 지어서 국내 유소년부터 대학까지 더 나아가 한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겨울 캠프에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표로 갖고 있다. 거기다가 더 나아가 캄보디아에서 아시아대회나 세계대회까지 유치하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다. 이 이야기를 하는건 캄보디아 야구가 공놀이가 아닌 스포츠로 이미 자리를 강력히 잡았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라오스처럼 열악한 환경과 최악의 경제로 인해 캄보디아 자체에서 야구장을 지을 여력이 되지 않아 우리들의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일단 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야구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들을 어떻게 하나로 모아서 강한 팀으로 만들 것인지가 더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훌륭하고 좋은 지도자를 먼저 캄보디아로 보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이야기했다.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건전하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 이들과 야구라는 한 목표를 갖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야구로 인해 양국이 관계가 이미 몇십년 앞당겨 졌음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캄보디아 야구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중요한것은 캄보디아 야구는 놀라운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티볼활성화와 국제대회유치를 위한 조건및 활성화방안에도  조언을 전하며 미팅을 마쳤다.

이러듯 야구로 인해 정부가 할 수 없는 외교를 할 수 있어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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