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섣불리 예상하지 말라. 특히 미래에 대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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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섣불리 예상하지 말라. 특히 미래에 대해선 >

최고관리자 0 1,388 2023.12.03 04:52
< 섣불리 예상하지 말라. 특히 미래에 대해선 >

( 섣불리 예상하지 말라. 특히 미래에 대해선. - 케이시 스텡겔 '뉴욕 메츠의 창단 감독' )

어제(12월 2일) 최홍준 부장이 한편의 뉴스 영상을 보내왔다.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지만 이날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까닭에 대충 어떤 내용의 뉴스인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이번에 12명이나 되는 심판들, 스텝진들하고 대규모로 팀을 만들어 같이 캄보디아로 들어갔다. 열흘 동안 캄보디아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나 역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이들과 함께하며 캄보디아 야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앞으로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비록 긴 시간은 아니지만 열흘간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이들의 야구에 깊숙이 들어와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캄보디아 야구가 발전할 수 있을지 정확히 캐치해 밑바탕 그림을 그리고 있다.

비록 처음 가보는 캄보디아였지만 나에게 있어서도 정말 좋은 기회였다. 이전까지 늘 옆에서 듣기만 했지 이들의 일상생활이나 야구가 어떻게 활성화되는지 전혀 몰랐다. 이번 '내셔널 베이스볼 챔피언십' 대회에 10개 팀이 참가를 했고, 캄보디아 프놈펜에만 20개 팀이 있다니 앞으로 캄보디아 야구가 얼마나 화려하게 발전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그 땅에 첫걸음을 내딛고 알게 되었다. 캄보디아는 정말 매력적인 나라이다. 이제 캄보디아 야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조심스럽지만 힘찬 첫걸음을 내디디려 한다.

어제 그 뉴스 영상을 보면서 야구로 인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또 대한민국 야구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난 것 같아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된 영상이었고, 앞으로 야구를 통해 캄보디아의 저력을 보여줄 날도 멀지 않았음을 이들과 함께 야구하면서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현재 이들을 지도하는 전문 지도자가 없어 자칫 오합지졸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들에게 고급 야구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지도자만 있으면 누구보다 빠른 시간 안에 캄보디아 야구의 위대함을,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릴 날도 멀지 않았다는 걸 자신한다.

그날을 기대하며 나도 큰 꿈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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