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회 이율예 포수상 함수호 홈런상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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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07:33
< 제 8회 이율예 포수상 함수호 홈런상 >
제 8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을 수상한 이율예 선수와 함수호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포수상은 올시즌 고교야구 포수 최대어 이율예(SSG 랜더스 신인/강릉고 졸업 예정) 선수가 수상했다.
이율예 포수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눈여겨 보았던 선수였다. 강릉고등학교 재능기부 갈 때 이미 최재호 감독으로부터 가장 뛰어난 포수라며 자랑한다. 최재호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이율예 포수는 이미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포수라며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 이율예 포수는 프로야구 스카우트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지도자들로부터 가장 뛰어나고 앞으로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라며 입을 모은다. 수비능력은 프로에 와서 조금만 다듬으면 당장 내년부터 1군에 진입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갖고 있다.
신인급 포수가 경기 중 대선배 투수에게 이것저것 요구하면서 리드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이율예 포수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인해 이미 SSG 랜더스 선수들과 빠른 시간 안에 선배들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 믿는다.
이율예 포수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야구가 아닌 다른 일로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로 자리 매김 할 것이다.
올해 홈런상은 대구상원고 3학년 함수호 선수가 수상했다. 함수호 선수는 나의 모교의 후배다. 내가 대구상고 다닐 때만해도 대구 대봉동에 위치해 있었는데 지금은 상인동으로 학교를 옮겼다. 그리고 옛날 대구상고가 아닌 인문계인 상원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대구상원고등학교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구의 명문학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예전 대구상고하면 야구의 명문학교로 이름을 떨쳤다면 지금은 공부 잘하는 인문계로 상원고의 이름을 떨치고 있다.
나의 모교이기 때문에 여러번 학교로 재능기부 갈 때마다 김승관 감독이 “선배님 저희 팀에 외야수인 함수호 선수가 있는데 앞으로 양준혁 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선수입니다.”라며 입에 침을 튀기며 자랑한다.
요즈음 선수들은 무엇을 먹었기에 덩치들이 그렇게 좋은지 내가 그들 옆에 서면 오히려 동생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함수호 선수도 다부진 몸매를 갖고 있어 앞으로 삼성라이온즈 팀에서 뛰어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
앞서 이율예 선수에게도 말했지만 이미 두 선수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타켓이 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팬들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그리고 사생활적으로 이런저런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초대형 포수와 외야수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다.
야구인 선배로서 이율예 포수와 함수호 선수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 10년 후에 내가 어떤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인지' 두 선수에게 당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