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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0 659 2025.0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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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까지 쌓여만 갔던 수많은 물품들이 결국 한해를 보내기 전에 모두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다 보냈다. 지난 8개월 동안 부산 대형 창고에 수많은 물품들과 야구 도구들이 쌓여만 갔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장마철마다 고군분투했던 조경원 단장한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헐크파운데이션 조경원 단장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양의 물품과 야구 도구들이 동남아로 보내지 못하고 버려만 했다.

지난 2024년 4월달에 'LUT 나은택 대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최고급 신발 8000 컬레를 기부했다. 'LUT 나은택 대표'는 10년 동안 묵묵하게 동남아로 내려가 야구 전파하는 것을 보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발 8000 컬레 분량은 무려 대형트럭 두대 가득 분량이다. 그 많은 신발을 아낌 없이 동남아로 보내 달라며 기부했다. 지난 여름이 되어서야 먼저 4000 컬레를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보내기 위해 헐크파운데이션 조경원 단장이 동분서주하며 뛰어 다녔다.

알뜰한 조경원 단장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먼저 4000컬레를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보냈다. 문제는 나머지 4000컬레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것이다. 이미 헐크파운데이션에서 물류비로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보냈다. 다시 4000컬레를 보내기 위해서는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있어야 했다.

물류비의 부담으로 인해 결국 몇달간 부산에 있는 대형 창고에 쌓아두기만 했다. 이 모든 부담은 고스란히 헐크파운데이션 조경원 단장이 책임졌다. 시간이 갈수록 창고비는 쌓여만 간다. 어려운 상황을 들은 제이와이 글로벌엔터는 그동안 물류비 부담으로 인해 라오스로 보내지 못한 물류비 전액을 기부한다며 연락이 왔다. 거기다가 더 고마운 것은 베트남 초대 감독인 박효철 통역비까지 부담하겠단다.

어느덧 인도차이나반도에 야구를 전파한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때론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일들도 있었고, 그때마다 도움의 손길들로 인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지난번 글을 썼지만 2025년 새해 첫날 기쁜 소식이 날라왔다. 작년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보낼 물류비가 없어 애타고 있을 때 야구인 후배 안준영 대표가 거금 800만원을 기부해 주었다.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홀로 힘들게 어린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박효철 감독이 통역비가 없어 애타하는 것을 본 안준영 대표가 고생하고 있는 선배님을 위해 또다시 거금을 베트남으로 보내 주었다.

이제 2025년 새해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 3막을 위해 새롭게 달려가려고 한다. 그동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많은 도움의 손길로 인해 지난 10년 넘도록 동남아 라오스와 베트남 그리고 캄보디아로 내려가 야구를 전파할 수 있었다. 수많은 물품과 야구 도구들이 부산 창고에 쌓였던 것들이 작년 12월달로 모두 다 동남아로 보냈다.

새해부터는 정말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하나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지난 10년 넘도록 수많은 기부자들과 도움의 손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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