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최고관리자
0
630
2025.01.24 07:11
<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22일 김현희 기자로부터 전화가 와 '감독님 혹시 SK에서 감독생활 하실 때 있던 이창욱 투수 아십니까?' 물었다. 이창욱 투수는 수석코치와 2군 감독시절, 그리고 감독 시절 함께 했던 투수였다.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이창욱 코치 아들이 이번에 인천 제물포고에 입학했는데 백혈병을 진단 받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이창욱 코치에 대해 소식을 전해
주었다.
깜짝놀라 지금 제주도에서 한창 스프링캠프로 정신이 없는 제물포고 강필선 감독한테 전화해 여러가지 물어 보았다. 올해 신입생인 이광빈 투수는 중학교 시절에 135킬로를 던지는 강한 어깨와 다양한 구질을 갖고 있는 차세대 에이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조금만 다듬으면 앞으로 제물포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한 투수인데 이번에 건강검진에서 뜻하지 않은 백혈병 진단을 받아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단다. 본인 뿐만 아니라 이창욱 코치 그리고 학교 모두 걱정으로 망연자실한 상태이고...
이창욱 코치는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2007년에 SK와이번스 입단해 8년 동안 2군 감독시절부터 함께 했던 투수다. 이창욱 코치를 한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성실함의 '아이콘' 이다. 운동장에 가장 먼저 나오고 성실하게 훈련 및 개인 운동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선수였고 훌륭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광빈 투수도 어린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또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성실하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며 지도자들이 입을 모았다.
이광빈 선수는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따라 야구를 시작해 자신의 꿈과 아빠의 못다한 꿈을 위해 투수로 활동했다고 한다. 열심히 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달려 왔다고 한다.
이광빈 투수는 올해 15살이다. 이미 상인천중학교 시절부터 팀을 이끌었던 에이스였다. 특히, 주위 야구인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중학 레벨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촉망받는 기대주였다고 한다. 인천 지역에서는 탈삼진율 9.33, 피안타율 0.133를 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는 투수다.
김현희 기자 말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훈련 도중 몸에 이상을 느낀 게 발단이었다. 어느 누구보다 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이창욱 코치의 심정이다. 아버지 이창욱 코치는 남아있는 제자들을 위해 전지훈련지에 남아있어야 했다. 이 코치는 "아픈 아들 곁에 있어 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라면서도 현재 제주도 전지훈련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광빈 투수가 다시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 씩씩하게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그날이 오기만을 우리 모두 희망하고 있다. 암투병을 이겨내고 당당히 프로에 입성했던 노시훈(前 NC)선수와 같은 사례도 있었던 만큼 이광빈 투수도 당당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화려하게 마운드에 돌아 오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