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인가? 후천성인가? >
최고관리자
0
682
2025.02.01 08:41
< 재능인가? 후천성인가? >
경기장에서 만큼은 오로지 본인과 상대와의 싸움이다. 한평생 야구하면서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면 그나마 내가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조금 오래하고 잘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단체훈련도 중요했지만, 개인연습을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철저하게 야구에 대해 분석하고 공부했다.
남들은 타고난 소질을 갖고 태어났다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운동에 대해 소질이 있거나 뛰어난 소질을 갖고 태어나지 않았다. 나는 후천적이고 평생 노력해 왔다. 단지 내 신체적인 장점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강한 통뼈를 갖고 태어났다. 그리고 나는 평생 50년 넘도록 야구일지를 빼놓지 않고 기록했다.
내가 55년 동안 야구하면서 부끄럽지만 여러분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것이 딱 3가지가 있다.
1. 50년 넘도록 지금까지 일기를 쓰고 있다.
2. 야구하면서 지난 50년 동안 야구일지를 매일 썼다.
3.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나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55년 동안 한길로 달려오면서 나를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한것은 '야구일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