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르는 강물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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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강물처럼 >

최고관리자 0 555 2025.02.24 06:20
< 흐르는 강물처럼 >

문득 예전에 감명 깊게 본 영화 한 편이 떠오른다. “삶은 마치 흐르는 강물과 같고, 사랑하는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인생의 철학이 담겨 있던 이 영화의 대사를 되뇌는 요즘이다.

집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아름다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찬란하다.태양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선사하는 찬란한 붉은 빛은 마치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처럼 느껴진다. 그 순간, 마음이 평온해지고 세상에 대한 감사함이 차오른다.

온 천지가 붉게 물든 석양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하루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답게 세상에 선물하는 붉은 노을은 우리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또 나를 다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지난 55년 동안 수도 없는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 또한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야구를 하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깊은 내면에는 작은 물이 흘러 모여 어느새 넓은 바다가 될 만큼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 차게 된 것이다. 지금이 있기까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나를 지켜준 인생철학 “Never ever give up“을 되뇌면서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달려갈 것이다.

아름답게 흐르는 강물처럼 나의 삶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 색의 노을처럼 내 인생 마지막을 잘 장식하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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