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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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 강연...

최고관리자 0 1,864 2021.09.27 07:43
<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 강연 >

오늘 여러분들에게 해 줄 이야기는 두가지입니다.
1. Never ever give up.
2. 공공외교에 대해입니다.

공공외교는 특정한 외교인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같은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또 한국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를 여러분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 강연 요청 받았을 때만 해도 이렇게 거창한 강연을 해 달라는 것을 전혀 모른체 응했습니다. 저는 전문 강연자가 아닙니다. 저는 50년 넘도록 평생 한길로 달려온 야구인입니다. 그런데 외교부에서 이런 요청을 받았을 때의 저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정말 앞이 캄캄하고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몇날 몇일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준비하면서 놀라운 사실은 이미 저는 야구를 시작하고부터 공공외교를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공공외교란 무엇인가? 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이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가 놀랍게도 이미 2000년도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강연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2000년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 삭스 팀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했던 것입니다.
1. Big smile man.
2. Ambassador of Chicago White Sox.

1. 민간인으로서 외국에 나가 활동하면서 느낀점.
처음에는 단순히 야구전파라는 열정 하나로 들어갔는데 일하면서 그나라 사람들이 야구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된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 2014년 11월 12일 라오스에 처음으로 방문.
맨발로 와서 야구공을 발로 차던 아이들...
협회를 설립하고 야구장을 짓고 국가대표팀을 만들어 아시안 게임에 참석하기 까지의 험난했던 과정...

3. 라오스 공무원들과 함께 선수들을 한국에 3번 초청.
꿈을 키우고 한국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라오스 사람들이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서 무슨 일이든지 잘 진행되는 것을 보니 부러웠습니다. 일본이 오래전부터 라오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 이유 때문입니다. 야구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일이 생각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4.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서 공무원들과의 관계.
공무원들에게 절대 뇌물 주지 말자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진심을 다해 가르치고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5. 가장 먼저 라오스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라오스 안에 소수민족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차별 받는 몽족에 대해 이야기.
라오스는 모계 사회다.

6. 개인으로서 돕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2016년 4월 28일 저의 별명을 따 헐크파운데이션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소액기부자들로 인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라오스청소년들을 위한 야구장 건설을 위해 여러번 여의도 국회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라오스 문체부장관이자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직접 여의도 국회에 찾아와 부탁까지 했습니다.
아무 실익이 없는 나라를 왜 돕느냐는 답변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거절과 낙심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표방하면서 동남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7. 2019년 지금의 정부가 신남방정책 일환으로 문재인대통령이 동남아 방문시 라오스대통령께서 그 나라에 야구를 보급하고 있는 저의 이름을 기억해 주고 , 만찬에 초대해 주고 , 환대해 주어서 열심히 일한 보람도 있었습니다.
한국 , 라오스 간의 관계에 조그만한 기여라도 한것 같아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8. 저는 공공외교라는 거창한 단어는 몰랐지만 진심으로 그나라를 이해하고 돕는 과정 중에 이런 일들이 우리나라 위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일을 나 혼자 했다면 중도에 포기 할 수도 있었을텐데 수많은 봉사자들과 한달 만원의 소액 기부자들의 정성, 라오스 아이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홈스테이로 사랑을 주셨던 많은 한국 가정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일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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