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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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17:20
< 새벽을 깨우다. >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이 단락을 통하여 기도의 간절한 열심뿐 아니라 그 기도를 올리는 시간대도 보여줍니다.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사람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의 도움을 전적으로 바라며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새벽을 깨우라고 합니다.
그 시간이 의무라고 여기면 어떤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것으로 만족하겠지만 하나님만 바라는 그 시간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면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 된지를 알 수 있는 본문입니다.
저는 야구선수 시절 긴 시간동안 하루에 4시간 자면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당연히 새벽을 깨우며 야구에 열중했고 그 훈련이 쌓여서 최고선수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동력은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하나 였습니다. 그리고 최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행복하지 않았고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돌아보니 하나님께 최고로 순종하기 위해 새벽잠을 설쳤는지 생각해 보면 부끄러움 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것을 붙잡기 위해서는 이렇게도 새벽을 깨우며 노력했는데 하나님의 상급에 대해서는 참으로 불성실 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늘 바쁘다고 핑계를 대지만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이 세상적이고 기도할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저가 SK 와이번스 수석코치와 2군 감독 그리고 다시 감독할 때까지 9년 동안 이런 저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시는 목사님은 날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때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던 목사님의 다정한 음성이 지금 너무도 그립습니다.
우리는 어려움과 괴로움이 있으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인들이나 세상 친구들에게 의논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위로는 잠시 뿐이라는 것을 인생을 살면서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영혼이 곤고할 때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깊게 교제하는 이른 시간이 너무도 중요함을 이 본문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말씀을 바라고 새벽을 깨워 부르짖는 사람. ( 시편 119편 147 - 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