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의 메카를 꿈꾸는 강릉시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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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6:56
< 야구의 메카를 꿈꾸는 강릉시 >
최재호 감독의 지도자생활을 보면 서울 미성초등학교와 덕수중학교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1995년 배재고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덕수고와 신일고 감독 그리고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강릉고 감독을 맡고 있다.
최재호 감독은 야구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강릉고 지휘봉을 맡고 작년 2021년까지 무려 3번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1975년 강릉고 야구부가 창단하고 최재호감독이 강릉고 팀을 맡기전까지 단 한번도 우승 한적이 없었다.
이번에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과 게임하는데 아무 불편함 없이 전지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야구의 명장인 최재호 감독의 따뜻한 배려로 인해 라오스 선수들이 열흘 동안 한국의 수준 높은 야구를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강릉고 야구부가 전국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추었고 또 강원도민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인해 전국에 있는 많은 어린학생들이 강릉고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강릉고 모든 선수들이 편안하게 야구할 수 있는 시설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혼자서 천천히 학교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나를 가장 먼저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은 학교 안에 80년 이상 된 소나무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푸르고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면 국내 아마야구에서 가장 잘 지어진 실내연습장이 있다. 실내연습장을 나오면 바로 옆에 50명 이상 들어가도 누구나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장이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장 안에 있는 기구들은 최신식 기구들로 되어 있어 모든 선수들이 자기 체형에 맞게 운동하면 된다.
현장을 떠나 전국에 있는 수많은 학교를 다니며 재능기부 다녔지만 강릉고등학교 야구부처럼 잘 되어 있는 학교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다. 물론 좋은 야구장 갖고 있는 학교는 우리나라에 몇군데 있지만 강릉고처럼 야구할 수 있도록 모든것을 갖춘 학교는 보지 못했다.
1. 야구장
2. 실내연습장
3. 웨이트트레이닝장
4. 야구할 수 있는 환경
5. 야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
무엇보다 나를 더 놀라게 했던 것은 강원도 하면 축구의 고장이라고 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도시였다. 그런 도시에서 야구는 지금까지 거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원도민들이나 시에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랬던 강원도가 최재호 감독이 부임하고부터 확 달라졌다. 이제는 강원도 하면 축구보다 야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더 놀라운 사실은 강원도민들과 시에서 적극적으로 야구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제 멀지 않아 강원도 하면 야구의 메카라 할 정도로 야구의 도시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