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본격적인 '베트남 야구 보급' 시작
이장형 단장-박효철 대표팀 감독과 전격 '베트남 행'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의 '베트남 야구 보급'이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15일, 본지를 통하여 야구 용품 기부에 대해 감사 인사를 건넨 이만수 이사장과 이장형 베트남 야구지원단장은 얼마 전 생각지 못한 기부 용품을 다시 받았다고 전해 왔다. 박철호 전무가 보내 온 티볼 세트 5개가 바로 그것이었다. 이는 베트남에 야구를 조금이나마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꽤 의미 있는 선물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KBO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티볼 교실'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티볼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기에, 이 티볼 세트는 베트남 야구 뿐만이 아니라, 체육 수업 등 교육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 이 많은 후원을 용기 삼아 이만수 이사장과 이장형 단장은 본격적으로 베트남 야구에 뛰어들게 됐다.
박효철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이장형 단장과 베트남 출국길 오른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부 및 대한체육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지원으로 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박효철 감독이 정식으로 파견됐다. 베트남 야구협회의 협조 공문이 국내로 도착함에 따라서 정식으로 현지에 뛰어드는 것이다. 이 여정에 이만수 이사장은 물론, 이장형 단장도 나서게 된다. 베트남 야구협회가 처음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내셔널컵 야구대회' 때문이다. 이 일정에 베트남 야구협회장 이하 임원진들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야구 협회의 요청 및 승인으로 국내에서 파견된 박효철 감독은 이번 내셔널컵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선발함은 물론, 베트남 전역을 돌아다니며 숨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발굴하고 야구를 지도하는 업무까지 맡았다. 이를 통하여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이 형성, 아시안게임 참가를 비롯한 각종 국제무대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이장형 베트남 야구협회 지원단장이 베트남 야구의 현장 소식을 주 2~3회 전달해 오면, 본지에서도 이 소식을 보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박효철 감독과 내셔널컵 야구대회, 베트남 야구협회 관련, 야구 훈련, 베트남 야구선수 소개 등등 베트남 야구 소식 전반에 관련된 사항이다.
한편, 이만수 이사장도 오는 27일, 베트남으로 출국하여 먼저 현지에 파견된 두 사람을 돕기로 했다.
김현희
hyun2@mhnew.com
입력2022.07.22. 오후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