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야구는 원더풀 스토리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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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9:36
< 라오스 야구는 원더풀 스토리 >
과연 라오스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야구대회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까? 헐크파운데이션과 제인내 대표 및 모든 스텝들이 이런 큰 행사를 잘 감당하고 끝까지 잘해 낼 수 있을지 몇날 몇일을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라오스에서 처음 국가대항 국제대회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를 시작할 때 심적 부담이 컸다. 그러나 국제대회를 제대로 개최해 보겠다는 운영진의 뜻으로 과감한 도전을 한 것이다.
동남아 특히 라오스 아이들에게 야구는 사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 전파를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1904년 필립 찔레트 선교사가 YMCA 통해 우리 나라에 야구를 보급 시켰다는 것이다.
당시 우리나라 상황보다 이 곳 상황이 그보다는 나쁘지 않겠다 생각으로 시작은 했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였다. 황무지 땅에 야구장을 짓고 WBSC(World Baseball Softball Conderration) 인증의 국제대회 개최가 현실이 되었다.
드디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지금 야구장을 향하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벅차다. 이름 모를 누군가들의 땀과 노력으로 한국야구도 시작되었겠지. 그 누군가들의 노력으로 내 인생이 있었다. 라오스 선수들, 1회 대회에 참석한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선수 누군가에게 이 대회가 꿈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이 대회를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들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2년에 한번씩 이 대회를 계속 개최할 것이다. 첫해는 동남아 4개국 대회로 시작했지만 2회부터는 더 많은 국가가 이 대회에 참가하리라 믿는다. 라오스에서 열리는 국제야구대회가 앞으로 계속 빛나는 국제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