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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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07:49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
6월 7일 서울 강동문화원에서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강동문화원에서 주제를 나에게 미리 주었는데 그 내용이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 라는 차원이 높은 주제였다. 이미 오래전에 나에게 주제를 주면서 여기에 대해 한번쯤 강연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섭외가 왔다.
초등학교 졸업 때 박동희 선생님이 직접 그림과 글을 적어 선물하셨는데 그 내용이 “공든 탑이 무너지랴”였다. 덜 완성된 탑을 손수 그려서 선생님이 나에게 선물하셨던 것이다.
선생님이 주신 선물은 비록 찾을 수 없지만 지금도 그 말씀을 평생 나의 가슴에 담고 살아가고 있다. 덜 완성된 탑이지만 노력하여 쌓은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선생님의 믿음을 지금도 지키며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다. 평범하고 흔한 말 같지만 인생을 살아보니 얼마나 소중한 진리인지 모르겠다.
나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마음 깊이 새겨두며 자랐던 ' 공든 탑이 무너지랴' 이 말을 가슴에 깊게 새겨져 지금까지 어떤 시련과 역경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힘들 때마다 이 말은 나에게 큰 힘이 되어 난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나의 삶에서 지금까지 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말씀을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운동하고부터 제법 이름을 알리게 된 후 기자들과 인터뷰할 때도 종종 선생님이 나에게 말씀 해주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박동희 선생님과 옛날 초등학교 시절에 지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만수 너는 어린 시절부터 힘이 좋아 씨름선수가 될 줄 알았다. 6학년 때 체육시간에 원을 그려 친구들을 원에서 밀어내기 게임을 했는데 네가 친구들을 혼자서 무려 10명을 밖으로 밀어내고 11명째 밀어낼 때 넘어졌다”며 옛날을 회상하셨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에 말도 못할 개구장였다. 선생님 말씀을 지지리도 듣지 않던 말썽꾸러기였기에 선생님이 더 많이 생각 나셨는지 모르겠다.
< 강연 >
1. 삼성라이온즈 팀으로부터 방출.
2. 미국에서의 에피소드.
3. 시카고 화이트 삭스 8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4. 2007년 5월 26일 팬티 퍼포먼스.
5. SK 와이번스 감독 퇴임후 라오스 행.
6. 라오스 및 베트남 야구협회 창설.
7. 라오스에서 국제대회 및 9월에 있을 중국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밖으로 보이는 것 외부의 것을 이루고 성취해서 내 자신을 채우려고 한다면 그건 진정한 자기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조건이나 환경일 뿐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내 인생이 이세상에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일에 기여 된다면 그 사람은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환호와 갈채 , 영광으로 내 자신을 채울 때는 잠깐 기쁘고 그 후에 또 다른걸로 채워야 되니 만족이 없었습니다.
은퇴 이후 내가 가진것을 나누고 시작할 때 진정으로 내 자신이 주인이 되고 만족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