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귀한 동역자 배경렬 장로와 권혁돈 감독 >

언어 선택

< 나의 귀한 동역자 배경렬 장로와 권혁돈 감독 >

최고관리자 0 1,676 2023.07.20 08:31
< 나의 귀한 동역자 배경렬 장로와 권혁돈 감독 >

이번에 비 코치가 한국으로 코치 연수 받으러 들어올 때 배경렬 장로가 먹이고 재우고 한국 문화탐방 그리고 비 코치를 데리고 바닷가로 온가족이 다 함께 놀러가고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무엇보다 나를 놀라게 한것은 비 코치를 믿고 차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맡겼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 듣고 머리가 숙여 졌다.

그리고 권혁돈 감독은 자기 선수들도 돌보기 힘들고 어려운데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다른 비 코치를 3달 동안 돌 본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기 위해 직접 베이스 코치로 내 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권혁돈 감독의 글을 보고 양쪽 감독들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양해를 구하고 또 경기 위원장한테 간곡하게 부탁해 베이스 코치로 정식 경기 때 비 코치를 내 보냈다는 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삼성라이온즈 팀에서 방출 되고 홀로 미국에 들어가 지도자 공부 했을 때 난생 처음으로 혼자 모든 일들을 다 감당하고 직접 찾아서 했어야 했다.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는지 모른다. 이때 정말 남모르게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비코치는 여러가지로 참 복이 많은 청년이다. 평범한 라오스 청년에서 이제 국제적인 야구인으로 성장하고 자국민으로서 라오스국가대표의 지도자로 성장해 가는 비 코치를 볼때 흐뭇하고 감개무량하다.

지난 10여년간 라오스를 위해 애썼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무모하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여러가지 말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이 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십시일반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배경렬 장로와 권혁돈 감독은 라오스 야구발전에 있어 너무 큰 역할을 감당해 준 것이다. 3개월의 기간동안 비 코치를 자식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챙겨주고 섬겨준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두분을 볼 때마다 요즈음 느끼는 것은 정말 이 땅에 보기 드문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이 분들을 보면서 겸손이 무엇이라는 것을 손수 보여준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배경렬 장로는 현재 라오스 선수들의 커피 바리스타교육과 머신기 작동법 및 수리법을 가르치기 위해 비 코치와 함께 라오스로 출국한 상태다. 7월 본인의 카페사업이 가장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야구단 선수들을 위해 열흘이 넘는 시간을 선물해 준 것이다.

이 일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것이 보편화 되어 있는 요즘 보기드문 헌신적인 배 장로의 행보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야구인 후배 권혁돈 감독과 이처럼 친해진 것이 벌써 9년째 접어든다. 내가 한양대 선수시절부터 나를 좋아했다던 후배. 나의 강연과 간증 모든 스케줄을 관리해 주고 있는 고마운 후배이다. 이런 후배 야구인과 함께 할 수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하다.

권감독은 현재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HBC 야구단 대표감독으로 후배겸 제자인 한상훈 감독과 어린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자주 못 찾아가지만 HBC야구단에 갈 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야구를 배우는 어린선수들의 얼굴이 참 밝고 행복해 보인다는 것이다.

유소년야구는 첫째 어린선수들이 행복하게 야구해야 하고 재밌어야 한다. HBC 야구단은 이런면에서 너무나 훌륭하게 운영 되어지는 유소년 야구단이다. 아마추어 야구감독으로만 27년간 활동해 오고 있는 권감독이 참 대견하다.

배경열 장로와 권혁돈감독은 나에게 참 소중한 동역자들이다. 비코치가 3개월간 한국야구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배경렬 장로 그리고 권혁돈 감독...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