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포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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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07:40
<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포수들 >
24일 오후 3시 보은에서 중학생 투 , 포수들을 위한 캠프를 진행하였다. 모든 선수들이 다 모여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깜짝 놀랬다. 어떻게 요즈음 중학교 3학년생들이 나보다 크단 말인가? 키만 큰 것이 아니라 덩치도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첫날 투 , 포수들이 한곳에 모여 오리엔테이션 하는데 내 마음이 이렇게 흥분이 되고 설레이는 것은 처음인것 같다. 여기 있는 투 , 포수들이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선수라고 생각하니 흥분된 마음이 주체가 되지 않는다.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을 지도해 보았고 또 재능기부 했지만 오늘처럼 전국에서 우수한 투 , 포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훈련하기는 드문 일이다. 너무 이상할 정도로 나의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곧이어 투수 파트는 투수 파트대로 버스를 타고 운동장에 나가고 포수는 포수 대로 버스를 타고 나갔다. 보은에 야구장이 두면이 있기 때문에 한면은 투수가 사용하고 또다른 한면은 포수가 사용하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끝나고부터 함께 모이는 일은 잘 없을 것 같다.
포수는 모두 41명이다. 41명이 운동장에서 몸을 푸는데 흥분된 마음이 주체가 되지 않아 어린선수들이 몸을 풀 때 계속 주위를 맴돌았다. 41명이 되기 때문에 3파트로 나누어서 훈련했다.
내가 맡은 파트는 어린선수들 캐칭(프레이밍) 기본 포구자세 및 포수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재능기부 갈 때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항상 눈 높이를 어린선수들에게 맞추는 것이 나의 첫번째다.
김동수 위원은 송구를 하기 위한 송구자세 즉 (기본풋워크)
강성우 위원은 포구 자세에서 기본 블로킹 자세에 대해 한 파트를 맡았다.
특히 강성우 위원은 어린선수들에게 직접 칠판에 글을 써서 이번 훈련 4박 5일 동안 포수가 해야 할 과제에 대해 다 설명했다.
* Catcher Defence 12가지
1. Catching (Framing)
2. Throwing
3. Blocking
4. Home plate Tag play
5. Bunt Defence
6. Pop Fly Ball
7. Pitch out
8. Home to double play
9. Short wild pitch
10. Run Down play
11. Back up & call play
12. Not out
1. 포수 할 수 있는 몸부터 만들기.
2. 포수수비 자세 만들기.
3. 반복연습을 통해 안정된 모양 만들어가기.
4. 연습과 경기를 통해 장단점 파악후 소통.
5. 경기에서 대처능력과 좋은 결과 만들기.
나는 지난 53년 동안 야구하면서 모아든 자료 일부분과 포수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동영상들을 USB에 담아서 선수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투 , 포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P , F , P ( Pitchers Fielding Practice ) 자료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USB에 담아 선수들에게 주었다.
이번 캠프를 하면서 젊은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이번에 참가한 포수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달려드는 모습이 그렇게 귀엽고 예쁠수가 없다. 야구인 선배로서 이렇게 작은 것이라도 선물할 수 있어 야구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첫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