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에 야구 전파하는 위대한 스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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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에 야구 전파하는 위대한 스텝진 >

최고관리자 0 1,961 2023.08.21 06:44
< 캄보디아에 야구 전파하는 위대한 스텝진 >
 
캄보디아 야구협회(CBSF) 협회장 Mr. Dara과 미국인 Mr, Andrew 감독은 지난번 2월달에 있었던 라오스 국제대회와 5월초에 있었던 태국대회에서 만났다. 두사람과 야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또 기회가 된다면 꼭 캄보디아로 들어가 재능기부 해 주기로 약속도 했다.

캄보디아 야구와의 인연은 라오스에서 야구를 시작하고부터 늘 듣고 있었다. 왜냐하면 언젠가 캄보디아로 건너가 야구를 전파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 낯설지 않은 나라였다.

거기다가 허구연 총재께서 캄보디아에 야구장을 건설했다는 소식을 예전부터 듣고 언젠가는 캄보디아로 건너가 야구를 보급해야 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 내가 처음 라오스로 건너갈 때만 해도 캄보디아에서 야구를 전파하시는 분이 있다는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 몇번 보았다.

캄보디아 야구는 현지에서 Pastor, Kevin Kim으로 불리는 한국인 교수님이 본격적으로 씨앗을 뿌리는 바람에 캄보디아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현재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다. 캄보디아 야구는 라오스보다 더 일찍 시작하고 먼저 출발했지만 최계적인 훈련 및 지도자가 없어 현재는 라오스보다 기량 면에서 조금 뒤떨어지고 있다.

이것을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스텝진들이 이번 11월 말에 헐크파운데이션 조경원 단장과 최홍준 부장이 앞장서서 캄보디아로 건너가 심판아카데미 및 야구교실을 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조경원 단장과 최홍준 부장이 선두에 서서 전문 심판진에 의한 자체 심판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경원 단장을 중심으로 최홍준 부장 그리고 조성제 심판 , 이인호 심판 , 박상호 심판 , 손기한 심판 , 신현민 심판 , 방병수 심판 등이 6박 7일 동안 이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 ( 11월 22일 들어가서 11월 30일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스케줄이다. )

장소는 캄보디아 프놈펜 / 브론즈 레이크 베이스볼 필드에서 한다. 그리고 기술 부분에서는 이경필 후배와 정종필 후배가 캄보디아 국가대표 및 선수들 대상으로 기본 과정부터 고급 과정까지 현장에서 직접 코치해 주기로 했다.

특히 투수 파트에서는 이경필 후배가 투구 및 송구 그리고 하체밸런스 사용하는 방법과 중심이동 등에 대해 지도해 주기로 했다.

타격 부분에서는 정종필 후배가 타격 및 베이스런닝 그리고 번트 등에 대해 지도해 주기로 했다. 또한 팀 오펜스( Team Offense ) 및 팀 디펜스( Team Defense ) 까지 겸해서 가르치기로 했다.

포수 파트에서는 이만수가 포수의 자세 및 여러부분에 대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최대한 시간을 활용해 젊은 선수들에게 가르쳐 주려고 한다.

1. Catching (Framing)
2. Throwing
3. Blocking
4. Home plate Tag play
5. Bunt Defence
6. Short wild pitch
7. Run Down play
8. Not out

이번에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한 것은 캄보디아 야구인들 대상으로 심판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1. 심판의 기본자세 , 루심 기본콜 ( 아웃 , 세이프 , 인필드플라이 등에 대해 가르치기로 했다. )
2. 상황에 따른 2심제 기본 포메이션 ( 주자 있을 때와 없을 때 , 더블플레이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기로 했다. )
3. 자체 토너먼트 경기간 교관에 의한 참관 교육 진행을 하기로 했다.

현재 최홍준 부장은 캄보디아 심판 위원장으로 임명된 상태다. 최홍준 부장이 캄보디아 심판 위원장이 되었다는 소식에 라오스 스텝진들과 베트남 스텝진 그리고 헐크파운데이션 모든 스텝진들이 경사가 났다며 축하해 주었다.

지난 4월달에 최홍준 부장이 캄보디아 심판 위원장이 되자 올해 자체 토너먼트 경기할 때 심판 파견과 또 캄보디아 최초로 심판 강습회 열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1월달에 들어가기로 모든 작업을 다 마쳤다.

내가 왜 캄보디아 야구를 위해 이렇게 뛰어다니고 이들에게 주목하고 있는가? 그것은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란 이름으로 알려진 대학살을 (지식인 포함 200만 명 추산, 즉 전체 인구의 20% 이상) 불과 70년대에 겪은 나라이다.

인적자원은 물론이고 경제발전도 당연히 주변국들에 비해 많이 뒤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야구를 높게 사는 건, 이들 나라는 야구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가진 것이 없지만 이미 자생력과 야구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야구를 통해 이들이 갖고 있던 상처들이 조금이나마 씻어지고 잊혀진다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나는 이미 야구를 통해 라오스 젊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젼과 살아갈 수 있는 목표의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들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도 똑같이 야구를 심어주려고 한다.

현재 캄보디아 야구협회(CBSF) 협회장 Mr. Dara 은 올림픽위원회 회관에 자리 잡아 선거로 임원을 선발하고 투명한 조직도를 갖고 있을 정도로 앞서가는 분이다. 그리고 협회장을 필두로 야구장 포함, 리조트를 동반한 캄보디아 최초의 스포츠타운 계획을 세웠다. 단순히 꿈같은 얘기가 아닌 부지를 이미 매입하여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렇게 캄보디아 야구협회(CBSF) 협회장 Mr. Dara 은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지금 캄보디아 야구는 뿌리가 두텁고 더 단단히 내리는 시기라고 본다. 강한 자생력이 있기에 도움, 원조란 말보다는 우리가 그들과 야구에 있어 협력, 협업,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언젠가 누구보다 더 화려하게 피어날 캄보디아 야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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