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국가대표 김현민 감독의 출사표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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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6:29
< 라오스 국가대표 김현민 감독의 출사표 >
내일 중국항저우아시안게임 태국과의 게임을 위해 코칭스텝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장 먼저 53년간의 야구 경험과 큰 경기의 경험 그리고 나의 생각을 간단하게 스텝진들에게 전달하고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어 가는 김현민 감독에게 어떤 생각과 어떤 각오 그리고 이번 중국항저우아시안게임인 태국과 싱가포르 팀 상대로 어떻게 경기 운영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물어 보았다.
이번 중국아시안게임을 위해 중국으로 들어올 때 김현민 감독한테 묻고 싶었던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국 팀과 싱가포르 팀과의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김현민 감독에게 직접 그의 출사표를 듣고 싶었다.
이 자리에는 제인내 대표와 임재원 구단주 그리고 김현민 감독과 이준영 감독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라오스 팀을 위해 통역을 맡은 임성헌이가 함께 모여 내일 있을 태국 팀과의 경기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내일 태국 팀과의 경기에서 김현민 감독의 출사표는
1. 스몰야구로 가겠다.
2. 작전에 의한 야구를 하겠다.
3. 팀의 주축인 흐 투수를 내일 어떻게 기용할지 경기를 보고 판단하겠다.
4. 내일 경기에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전력으로 모든 투수들을 풀 투입하겠다.
5. 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대부분 어린선수들로 주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항저우아시안게임 같은 큰 경기에서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고 있다. 한 예로 어제(23일) 야간훈련 하는데 선수들이 돌아오는 26일 본 구장에서 훈련하는데 너나할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
6. 큰 경기 일수록 분위기 싸움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밴치에서 자기들 나름대로 좋은 구호를 많이 만들어서 왔다.
7. 경기 들어가기 전까지 선수들에게 딱 하나만 부탁했다. ( 잘 잡고 , 잘 던지고 , 볼보고 볼 치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루 작전코치인 이준영 감독의 사인을 잘 수행해야 한다. 특히 주자로 루상에 있을 때 어떤 작전과 어떤 사인이 나오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
8. 이 많은 것중에 딱 하나 " 잘 잡아라."
9. 잘 하려고 하지마라.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잘 하려고 하거나 이기려고 할 때 그때부터 긴장하게 된다.
김현민 감독의 출사표를 듣고 많이 칭찬해 주었다. 무엇보다 야구의 경험이 적은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1번과 2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8번이다.
지난 오랫동안 많은 준비를 했기에 이제 모든 것들은 하늘에 맡기고 라오스 선수들과 이 팀을 이끌어 가는 김현민 감독과 스텝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 화이팅........ 그리고 “ Never ever give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