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는 달라도 야구라는 공통된 하나로 웃을 수 있는 것이 스포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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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달라도 야구라는 공통된 하나로 웃을 수 있는 것이 스포츠다 >

최고관리자 0 1,556 2023.09.29 22:07
< 세계는 달라도 야구라는 공통된 하나로 웃을 수 있는 것이 스포츠다 >

이번 중국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라오스 팀이 좋은 성적으로 본선에 올라가 한국 팀과 꼭 붙고 싶었다. 그런데 첫게임에서 태국 팀에게 1 : 4로 패하는 바람에 내가 그렸던 그림들이 다 무산이 되고 말았다.

물론 한국 팀과 붙으면 5회 콜드 패 당하겠지만 이왕이면 한국 팀과 경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라오스 팀이 1승 1패 하는 바람에 조 편성이 A조가 되어 중국 , 일본 , 필리핀 팀하고 붙게 되었다.

이 모든 구상은 나만의 생각이다. 라오스 선수들에게 한국 선수들은 이들에게 우상이자 꿈의 대상이다. 그런 우상들과 한번 경기를 겨루어 보는 것도 이들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하는 추억을 갖게 될 것이다.

왜 라오스 선수들에게 한국선수들이 우상이고 꿈의 대상인지 이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훈련이 없거나 중요한 경기가 있으면 김현민 감독이나 제인내 대표가 선수들을 모아 놓고 대형 TV를 켜고 일일이 설명하며 경기의 흐름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선수들 개별 적으로 한국프로야구 중계를 자주 보는 편이다. 이제는 세계 어디서도 인터넷만 틀면 안방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라오스 선수들은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 훤하게 알고 있고 관심들이 많다.

마음 같아서는 류중일 감독한테 부탁해 라오스 선수들이 동경하고 좋아하는 한국 선수들과 잠시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시간도 없었고 또 모든것들이 다 조심스럽다.

라오스 선수들에게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라오스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이 있는 덕아웃 앞으로 와 단체로 인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라오스 선수들이 너무 좋아하고 동경하는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정중하게 90도로 인사했다.

이런 장면을 자주 보지 못했던지 한국대표 선수들이 머뭇 거리며 같이 인사하는 것이다. 비록 한국과 라오스 팀간의 다른 세계에서 생활하지만 야구라는 공통된 하나로 인해 서로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는 스포츠가 정말 좋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 화이팅....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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